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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유용한 정보

주유소 직원이 잘못 넣은 기름 혼유 사고 운전자 잘못도 있다? 방지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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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유소 직원이 기름을 잘못 넣은 사고, 즉 혼유 사고가 운전자 잘못도 있다는 보험사 측의 주장이 나온 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알아보고 혼유 사고 방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혼유사고 운전자 잘못도 있다?

지난 7일 KBS보도(관련기사)에 따르면 한 경유차 주인이 제주 시내에 있는 한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마치고 주행하던 중 차가 출렁이는 사고를 겪었다고 합니다. 차주는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정비소에 방문했고 이곳에서 경유가 아닌 휘발유가 주유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차량 수리 비용으로는 약 1200만 원이 책정되었으며 이를 주요소에 알리자 주요소는 직원의 실수를 인정하며 보험사를 통해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보험사는 A씨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KBS-주유소-직원-실수-혼유-사고-이미지

 

주유소 보험사의 주장

주유소 보험사는 차주가 어떤 기름이 주유됐는지가 적혀있는 영수증을 학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차주에게도 10%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주장 같지만 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혼유 사고로 기름이 돌면 상당한 수리비가 나온다. 그런 경우에는 운전자가 직접 어떤 기름을 넣는지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법원에서는 과실을 20~30%까지 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어떤 기름을 넣어달라고 똑바로 말했음에도 주유 후에 영수증으로 확인을 하지 않으면 과실이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혼유 사고 사전에 막는 방법

이런 게 사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법원에서 그렇게 판결이 난다고 하니 차주분들은 사전에 예방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수증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일 텐데요? 영수증에는 주유 금액, 어떤 기름을 주유하였는지 전부 나오니 꼭 확인하셔서 혹시 모를 혼유 사고를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주유소 직원이 잘못 넣은 기름으로 인한 혼유 사고가 운전자 잘못도 있다는 뉴스를 토대로 방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다음에도 생활 속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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